★마감★ (2023년 2월) 우리 반 목소리 작은 애
- 제목★마감★ (2023년 2월) 우리 반 목소리 작은 애
- 출판사풀빛출판사
- 해당연령초등 1학년
- 지은이김수현
- 옮긴이
- 그린이소복이
- ISBN
여러분은 학교에서 어떤 이야기를 많이 하나요? 혹시 쓸데없는 말을 한다고 혼난 적은 없나요? 이 책은 목소리 작은 애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소담이는 쓸데없는 말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어요. 소담이의 사촌오빠가 학교에서는 쓸데없는 말을 하면 안 된다고 했어요. 어느 날 미술시간에 짝꿍이 물어보아서 대답을 해 줬는데 선생님이 소담이를 세워놓고 말했어요.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불필요한 말을 많이 하면, 예쁜 그림을 그릴 수 없어요." 이 때 소담이는 친구들의 시선을 느끼면서 온몸이 따끔거리고 가슴이 뛰었어요. 소담이는 자신이 학교에서 하는 말은 모두 쓸데없는 말 같았어요. 그러면서 점점 말을 안 하다 보니 목소리도 작아졌어요. 친구들은 갑자기 목소리가 작아진 소담이가 왜 그런지 궁금해했고, 관심을 많이 받다보니 소담이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 더 힘들어졌어요. 소담이의 목소리가 다시 크게 나올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도 중요한 순간에 목소리가 떨리고 웅얼웅얼 작게 나온 적이 있으신가요? 누군가가 나에게 집중하는 느낌에 볼이 빨개지고 심장이 두근거려서 목구멍이 꽉 막힌 기분을 느껴 본 적은요? 특정한 상황에서만 말하기가 어렵고 목소리가 작게 나오기도 하나요? 아마 많은 사람이 다양한 이유로 갑자기 ‘목소리 작은 애’가 된 경험이 있을 거예요. 이런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다면 소담이의 이야기를 무척 공감할 수 있답니다. 소담이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독자들도 용기를 내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될 것입니다.
이야기 속에는 소담이를 응원하는 여러 인물이 나옵니다. 엄마, 선생님, 반 친구들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소담이를 기다려 주고, 응원해 줍니다. 이 이야기를 읽는 전국의 ‘목소리 작은 애’들도 소담이를 통해 많은 힘을 얻을 수 있는 마음이 따스해지는 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