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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2023년 3월) 알사탕

  • 제목★마감★ (2023년 3월) 알사탕
  • 출판사책 읽는 곰
  • 해당연령유아, 저학년 이상
  • 지은이백희나
  • 옮긴이
  • 그린이백희나
  • ISBN
그림책은 글자를 모르는 유아부터 나이 지긋한 세대까지 공감하며 읽을 수 있어요. 어른들도 글이나 그림을 보며 내용에 흠뻑 젖어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지요.
주인공 동동이는 자신감이 없는 아이예요. 동동이는 제 마음을 표현하는 데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도 서툰 아이입니다. 오늘도 친구들이 먼저 말 걸어 주기를 바라며 놀이터 한구석에서 구슬치기를 합니다. 친구들은 구슬치기에도 동동이에게도 별 관심이 없었어요. 동동이는 머쓱해져서 동네 문방구로 향합니다. 문방구에서 사탕 한 봉지를 샀는데 여간 이상한 사탕이 아닙니다.

“동… 동동… 동동… 동동아… 여기야… 여기….” 애타게 동동이를 불러 대는 목소리의 주인은 바로 낡은 소파입니다. 알사탕을 먹었더니 다른 존재의 목소리가 마구 들려요. 종일 동동이 손에 끌려다니는 늙은 개 구슬이의 속사정도 들리고, 동동이와 눈만 마주치면 쉴 새 없이 잔소리를 퍼붓는 아빠의 속마음도 생생하게 들립니다. 너무나 그립지만 만날 수 없는 할머니의 반가운 안부도 차례대로 들려줍니다. 동동이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마음들을 알게 되었어요. 이제 동동이 손에는 투명한 사탕 한 알이 남았습니다. 이 사탕은 동동이에게 누구의 어떤 마음을 들려줄지 참 궁금합니다.

달콤한 알사탕을 입에 넣으면 들리는 마음의 소리. 소파의 그간 불편했던 마음, 구슬이의 고단한 처지, 아빠의 마음, 할머니의 안부 등 각양각색 마음의 소리를 들은 뒤, 동동이는 비로소 상대방 입장에서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여러분도 알사탕이 있다면 어떤 ‘마음의 소리’를 듣고 싶은가요? 그리고 알사탕을 먹지 않고도 다른 존재의 '마음의 소리'를 들을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림책 〔알사탕〕을 읽고 그동안 건네지 못했던 따뜻한 말을 전해보아요.

백희나 작가의 마법의 《알사탕》을 읽고 동동이처럼 여러분들에게도 상대방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마법이 함께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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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소감

  • 2학년 아이가 동생도 읽어주며
    내용이 너무 재밌다고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
    이수경
  • 초등학교 1학년인데 학교 도서관에서 벌써 읽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용도 알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다시 같이 읽었는데 감정이입이 되는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사탕을 먹으면 말을 걸어오는 소리를 듣는 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하며 보고 싶은 할머니와 엄마를 만나고 싶다고 하는 아이의 솔직한 반응에 어떻게 말해줘야할지 난감하기도 했지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수 있는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게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독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애신아동복지센터
  • 거주장애인들과 함께 책 내용에 대해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며, 이 시간을 통해 그 동안 건네지 못했던 따뜻한 말을 전해보는 시간을 가져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야원
  • 아이들이 이 동화책을 읽고 즐거워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늘푸른아동원
  • 6살딸과 9살아들과 같이 읽었어요~ 유명한 책인데 처음 읽었네요 아빠가 이야기 하는 부분에선 재미있는지 깔깔 웃네요.
    좋은책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