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북톡톡

추천도서

home > 북톡톡 > 추천도서

★마감★ (2023년 10월) 마씨 할머니의 달꿀 송편

  • 제목★마감★ (2023년 10월) 마씨 할머니의 달꿀 송편
  • 출판사호랑이의꿈
  • 해당연령유아, 초등 저학년
  • 지은이권민조
  • 옮긴이
  • 그린이권민조
  • ISBN
다 같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 ‘공존’ 참의미를 되새기는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할머니처럼 따스하고 포근한 감동과 풍성한 보름달처럼 재미가 가득한 권민조 작가의 그림책! 술술 읽히는 글과 막힘없이 시원한 그림의 조화로 책 읽기 습관을 키우는 데에도 좋다.

우리나라 대표 창세 신화인 ‘마고 할미’에서 영감을 얻어, 민속 최대 명절 한가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실려있다. 조물조물 뚝딱 세상을 만들어 놓고 신비로운 마고산에 살고 있는 마씨 할머니! 할머니는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한가윗날에 동물 친구들을 마고산으로 초대해 정성껏 빚은 송편을 대접한다. 예로부터 한가위에는 다 함께 모여 송편을 빚고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

마씨 할머니도 한가윗날마다 동물 친구들을 초대해 송편을 대접한다. 세상일이 너무 궁금한 할머니는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한가윗날에 동물 친구들을 초대해 세상 이야기도 듣고 정성껏 빚은 송편도 나눠 먹었다.

그런데 이번 한가위에는 찾아오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 마씨할머니는 이제나저제나 동물 친구들이 올까 목을 빼고 기다렸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도 아무도 오지 않았다. 너무나 이상하기도 하고 어찌된 일인지 궁금했던 할머니는 직접 산 아래 세상으로 내려가기로 결심했다. 과연 동물 친구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마씨 할머니가 세상에 내려와보니 동물들이 난개발과 환경 오염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얘들아, 다들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해마다 모여서 달꿀 송편 만들어 먹자꾸나.”

마씨 할머니는 세상살이에 지친 동물 친구들을 위해 특별한 송편을 만든다. 원래 송편은 그해 얻은 햅쌀로 가족들이 둘러앉아 함께 빚어 만드는 음식이다. 이 그림책을 통해 한 해 동안 자리를 내어 준 자연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나누는 삶에 대한 의미가 담긴 음식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매력적인 캐릭터, 시의성 있는 주제, 함께 나누는 음식 이야기까지… 『마씨 할머니의 달꿀 송편』은 그림책 속 재미와 의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종합 선물 세트 같은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을 통해 마씨 할머니가 건넨 달꿀 송편 먹고 다 같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존’의 의미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댓글입력

한줄소감

  • 책을 지원받아 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독서를 진행하였습니다.
    모두 책 내용이 재미있었다며 마씨 할머니처럼 남을 도우며 살아가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지역아동센터
  • 책 지원받아 아이에게 잘 읽어주었습니다~~송편에 관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게 되는 재미난 책이었어요ㅎㅎ
    아이와 즐거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오영진
  • "엄마 왜 동물들이 마씨 할머니를 찾아오지 않은거야?", "동물들이 왜 아팠어?"
    궁금한게 많은 꼬마친구와 함께 책을 읽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지은혜
  •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아이와 함께 알수 있는 좋은 학습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씨 할머니를 통하여 환경이 내어준 산물로 추석을 보냈지만, 우리의 환경이 아파하는 모습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볼 수 있는 이야기 장이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배우고, 이야기 나누고, 생각해 보는 시간들을 보내며, 분리수거하는 실천도 함께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의 작은 실천이 마씨 할머니와 동물들이 앞으로의 추석에도 함께 오순도순 모일수 있게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김동규
  • *마씨할머니의 달꿀송편을 읽으니 정말 재미 있었고 나도 송편을 먹고 싶다
    *맛있는 송편이 먹고 싶다.
    *다음 이야기도 나오면 좋겠다.
    *할머니가 덩치가 커서 놀라웠다
    *마씨 할머니는 대단하다
    *마씨할머니가 나도 초대했으면 좋겠다
    *마지막 내용으로 보아 다음편도 있을것 같다
    *나도 마씨 할머니가 되고 싶다
    갈마루지역아동센터
  • 즐거운 추석과 관련되어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새봄지역아동센터
  • -거인 할머니 마씨 할머니가 자연을 만들고 잠적한 뒤 대보름을 맞이하여 송편을 만들어 동물 친구들을 초대하게 되는데 아무도 소식이 없자 변신을 하여 직접 동물들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그곳에는 파괴된 생태계로 인해 여러 동물친구들이 곤경에 처해있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파괴된 생태계를 다시 바로 잡으며 그 덕에 동물 친구들과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할머니가 기침으로 벌판을 만들고 똥으로 산을 만드는 등 신화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었으나 어느 정도 익살스럽게 받아들여짐. 인간 사회가 발전하면서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상기시켜 주며 파괴된 자연에 대해 아이들이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비젼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