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2024년 4월) 맨날 맨날 미룰거야!
- 제목★마감★ (2024년 4월) 맨날 맨날 미룰거야!
- 출판사잇츠북어린이
- 해당연령초등학교 이상
- 지은이백혜영
- 옮긴이
- 그린이조현숙
- ISBN
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거나 지금 할 일은 나중에 하겠다고 미루는 하루! 미루기는 과연 나쁘기만 한 것일가요? 미루기 대장 주인공 하루를 통해 ‘미루면 좋은 것’과 ‘미루면 좋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 동화를 쓴 백혜영 작가는 ‘좋은 미루기는 없을까?’ 생각하다가 『맨날 맨날 미룰 거야』를 집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 차례 게으름을 피우다가 곤란한 상황을 겪고나서 해야 할 일을 제 때하는 것이 더 이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더 빨리, 더 많이 하려고 하지요. 게임하기, 유튜브 보기, 군것질처럼 순간은 즐겁지만, 지나치면 해로운 것들에는 푹 빠지지만 정작 학교 과제나 이닦기 같은 중요한 것은 잘 미루기 일쑤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하루도 해야 할 일은 뒤로 미루고 유튜브 보기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는 아이입니다. 하루는 이러한 미루기 습관 때문에 자주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지요.
‘하루’는 독서 감상문 쓰기 숙제도 미루다가 결국 다음 날 아침 학교에서 단짝 친구 세희의 감상문을 베껴 씁니다. 하지만 곧 선생님께 발각되고 말지요. 단짝 친구 세희와 서로 싸우게 되고 절교하게 됩니다. 그때 전학생 연우와 세희가 어느새 단짝 친구가 되었어요. 하루는 샘이나서 둘을 갈라놓으려고 했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았어요. 하루는 소중한 친구를 잃을까봐 엄마의 조언을 듣고 세희에게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세희 역시 하루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미루면 안 되는 것들과 미룰수록 좋은 것들에 대한 말을 해줍니다. 하루는 미룰수록 좋은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연우에게 느끼는 질투를 미루고 또 미루겠다고 마음먹습니다.
하루는 절대 미뤄서는 안 되는 일이 있고 때로는 즉각적으로 행동하는 것보다 한참 생각하며 미루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일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요.
우리 어린이들도 『맨날 맨날 미룰 거야』를 읽고 미루면 안 되는 것, 미룰수록 손해보는 일에는 무엇이 있고 미룰수록 더 좋은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