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문화나눔이야기

home > 나눔이야기 > 문화나눔이야기

 

<책 속 문화여행:티켓나눔> '시간을 파는 상점' 관람 후기(디차힐)

디차힐 2019-08-05 조회수 1,962

지난 7월 30일 여송복지재단의 티켓나눔으로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아동들이 거주하고 있는 본 시설이 인천 영종도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지리적 특성상 문화생활을 영위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동들의 욕구를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연극의 경우 관객들의 영향을 많는 장르이니만큼 프로그램 참여 전 관람 예절에 대한 교육을 필수로 진행하였고 프로그램 당일 다시 한 번 교육 내용을 상기시킨 뒤 대학로로 출발했습니다.


공연장에 도착하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뛰어 들어가는 우리 아이들을 보며 혹여 극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기전까지는 왁자지껄 떠들어대던 아이들이 배우분들이 등장하자마자 숨소리마저 낮추며 극에 집중을 했거든요.


극의 감정선에 따라 웃기도하고 때론 울기도 하며 연극을 관람하다보니 80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연극이 끝난 후 관람 소감을 묻자 9명의 아이들 모두 너무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하며 높은 만족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문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여송복지재단 및 관련 지원기관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이 많이 생겨나 우리 아이들이 문화적 혜택을 많이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