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6월 3일 월요일 오후 2시, 복지관 내 강당에서

지역 내 36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책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본 공연내용에서는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아기돼지 삼형제,  방귀쟁이 며느리의 이야기가 포함되었는데요.

친숙한 이야기를 활용하여 극의 주인공과 동화속의 주인공이 만나는 내용에 아동들은 흥미롭게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한편, 아동들이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공연 내로 들어가서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이었습니다.

참여형 공연인 만큼, 우리 아동들이 무대앞에 나가기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춤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야기 속 이야기>공연에는 아동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아동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습니다.  참여아동 중 97.2%이상의 아동(35명/36명)이 오늘 공연에 대해 만족스러웠다고 응답하였고,

94.3%이상의 아동(34명/36명)이 본 공연을 통해, 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되었다고 답하였습니다.

아동들은 70분 공연에도 불구하고 "공연이 짧았다", "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공연 후에는 북카페에서 책을 읽는 아동도 있었는데요^^

공연은 끝났지만 담당자로서, 아동들이  즐거워하는 표정과

그 표정을 보며 더욱 행복해하던 학부모님들의 모습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이야기 속 이야기>공연을 통해 책에 대해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이자, 

우리 아동들에게  행복했던 기억으로 자리잡힌 것 같아 행복합니다!

우리 아동들이 독서에 대해 이전보다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문화적 향유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여송사회복지재단에 감사드립니다^^